기산과학 사옥 맨 윗층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1층에서 바라본 베롱나무는 꽃이 거의 떨어졌었는데, 

이렇게 기산과학 마당을 붉게 수놓은 장관을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여름에 피는 베롱나무의 절정인 모습과 함께 제법 선선해진 공기를 느끼며 가을이 오겠구나라는 생각도 절로 들었습니다.

또한 6월과 7월 함께 했던 산딸기와 도라지꽃 대신 새로운 꽃들도 피어났습니다.

달마다 새로이 피어나는 꽃들은 출퇴근길에 작은 행복을 선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산과학의 모습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꽃과 관련된 좋은 시 하나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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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말 걸기

                                      나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는

다, 이쁜 꽃

그걸 모르는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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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기산과학이 되겠습니다.

(주) 기산과학 임직원 일동